관념론적 모든 것이 인간의 마음이나 정신에 달려 있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념론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은 인간의 마음이나 정신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이 있다는 이론이다. 실재론에 의하면, 물리적이고 자연적인 사물이나 현상은 사람의 정신과는 무과 나게, 그것과는 별개로 어떤 성질을 가지고 존재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즉, 물질세계는 일정한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불변의 세계이다. 따라서 예측이나 통제가 가능한 세계이다. 예컨대, 내가 길에 있는 돌을 보든 보지 않든 돌은 존재 한다. 내가 돌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든 돌은 그 자체의 성질을 가지고 존재한다. 자연현상의 변화는 우연적이거나 개별적인 것이 아니고 정해진 규칙이나 원리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나 정신이 아니고. 물질세계를 관찰하여 그 법칙을 발견해야만 이 세계를 제대로 그리고 참으로 알 수 있다.
실재론자들이 가지는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실재론자 간에는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다. 실재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①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하는 , ②아퀴나스로 대표되는 중세 시대의 ③근래에 와서 헤르바르트와 코메니우스에 의해 논의된 이 바로 그것이다. 고전적 실재론이 세계를 지배하는 보편적인 원리를 발견하는 것과 관련하여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반면, 종교적 실재론은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은 신이 만든 것이고, 신의 도움 없이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다"라고 주장한다. 한편, 과학적 실재론은 특별히 자연과학을 중시하여 관찰하고, 실험하고, 그 결과를 수치로 나타내는 등의 과학적 방법의 동원을 강조한다.
그러나 실재론자들 간의 이러한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실재론적 교육철학은 교육에 관한 공통된 생각을 포함한다. 교육의 최대 목표는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을 발견하는 것이다. 교육의 최우선 과제는 그러한 법칙의 발견을 위해서 인간의 이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물질이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물질이나 현상을 설명하는 원리들을 서로 긴밀하게 관련된 것끼리 묶어 그것을 하나의 교과를 조직하고, 교과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교사로 하여금 그것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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