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

발달의 원리

 

  피아제(J. Piaget)는 인간 발달은 인지 발달에 의해 주도되며, 인지 발달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한 적응 과정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인간은 능동적인 생물화학적 유기체로서 환경과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한다.

 

  피아제 이론의 중심 개념은 인지구조(schema)인데, 이러한 인지구조는 유기체가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그것에 대하여 생각하는 양식을 말한다.
  인간이 발달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그 주위에 있는 환경으로서의 세계를 구성하여 인지구조가 변하는 것이다. 신생아는 아니지 구조가 거의 없는 상태로 태어나지만 성장·발달하면서 인지구조가 생겨나고 점차 분화되어 간다. 인지구조가 변하게 될 때 어린이는 인지적으로 그만큼 성장하게 된다.

 

 

  발달은 동화(assimilation)와 조절(accommodation)의 과정을 거쳐 일어나며, 동화와 조절의 상호작용은 계속된다. 인지구조가 적응하는 구조라고 하면, 동화나 조절은 적응하는 기능 또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인간의 인지구조가 변화해 가는 것은 유기체가 자기 조절을 통한 평형화(equilibration)를 유지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유기체는 그의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균형을 추구한다.

 

 

  이 균형이 깨지면 동화나 조절이 나타나 균형을 깬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새로운 지식을 꾸며서 새로운 균형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미 자기를 알고 있는 개념과 새로운 정보 간의 불균형은 그를 불안하게 하는 인지적 길드의 상태를 조정시킨다. 이러한 갈등을 줄이고 인지적 평형을 갖기 위해 인간은 완전한 마음의 안정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정상태를 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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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제는 인지 발달단계를 크게 4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이 단계는 연속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네 가지 단계란 , , , 을 말한다. 피아제 이론은 실제로 교수·학습 이론과 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피아제 이론이 수학과 자연과학에 잘 맞기 때문에 이들 교과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데 이론적 기초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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