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x Weber
막스 베버의 주요이론
- 베버의 사회이론
①사회학
▣사회과학(사회학)의 본질
학문의 본질에 관한 베버의 전반적인 관심은 무한한 가치들로부터 선택하고, 자신의 의미를 자신의 존재에 부여하기 위해 투쟁하는 자율적인 개인을 구성하고 있는 세계에 관한 견해에 의존이다. 이 세계는 사회학자가 직면하게 되는 세계인데, 사회학자는 이 세계에 사회학적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사회학자 또한 이 세계의 부분이 되는데, 그 세계는 사회학자가 의미를 부여해야만 하는 의미 없는 무질서 상태로서의 경험적 실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회학의 과제는 유일한 부분들과 부분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이며, 단편적인 견해에 따라 사회현상을 설명적 목적을 위해 선택, 분석, 조직하는 일이다. 따라서 베버가 지식의 문제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었던 것은 경험과학으로서의 사회학도 사회현상과 그 현상들의 상호관계에 대한 설명을 행하려면 반드시 범위를 정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베버에게 있어서 사회 실재는 무한한 수의 개인의 행위들, 또는 사회적 존재의 실례들 상호작용이다. 인간 과학은 이러한 실재에 관한 학문이다. 그러므로 사회학은 사회 실재에 직면하게 되고 가설과 모형들을 만든다. 또 행위의 구체적 원인에 관한 올바른 인과적 해석을 찾아내야 한다. 이에 따라 베버의 사회학의 목표는 일반적인 법칙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인과성이 귀속에 관계되는 것으로 파악될 수 있다 여기에서 인과관계는 하나의 사건이 발생할 때 다른 사건이 뒤따를 확률을 의미한다.
베버의 사회이론은 사회명론적이다. 오직 인간 행위의 실천에 의한 조직화의 양식과 결과로써만 분석될 수 있다고 논하면서 명목론적 관점을 택했다. 그러므로 집단보다는 개체를, 전체보다는 부분을, 사회보다는 개인을 중심으로 사회를 분석한다. 사회과학의 기본과제는 인간 주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회를 분석한다. 사회과학의 기본과제는 인간 주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의미 부여 행위의 구조로 사회를 조명하는 데 있다고 한다. 즉 인간 주체의 구체적 행위와 독립돼 있는 의미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전체란 존재하지 않으며 역사와 사회에는 본질이란 없다고 본다.
▣사회학의 대상
사회학 연구에서는 '행동'의 주체가 되는 집합적 인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회학 연구에서는 국가나 민족, 기업, 가족, 군대, 또는 이와 유사한 집합체 등이 논의될 때가 있는데, 이 경우에 이들 집합체들이 의미하는 것은 오직 여러 개인들의 현재(顯在)적 혹은 잠재적 행위가 어떤 특정한 형태로 발전된 것임을 의미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
①사회적 행위
그는 사회학은 사회적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사회적 행위란 개개인 행위의 상호작용을 말하며 특정한 사회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행위자들이 자신의 행위에 부여하는 주관적인 의미(또는 동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베버는 '행위'를 주관적으로 의미를 갖는 행동으로 정의한다. 즉, 이것은 마음속에 어떤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 행위는 사회 속의 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들의 존재와 행동에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보인다.
②이념형
이념형이란, 무한하게 다양하고, 특수적이며,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나타나기도 하고,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은 구체적인 개별 현상들을 단일한 또는 여러 관점에서 어느 선택된 측면만을 부각하고 또한 조합함으로써 구성된다. 개별적인 현상들은 어떤 선택된 측면만을 강조하는 관점에 따라서 하나의 단위로 구성된 분석적인 구성물로 편성된다. 이와 같은 정신적인 구조물은 순수 개념이기 때문에 현실 가운데서 어디에서도 발견될 수가 없으며, 하나의 가상현실에 불과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이념형을 통하여 지배의 유형을 3가지로 나누었다.
㉮카리스마적 지배
첫째 지배유형은 카리스마적 지배이다.
카리스마적 지배의 정당성의 토대는, 지도자의 비범한 통찰과 성취를 입증하는 것과 추종자들이 지도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있다. 중요한 것은 대중이 지도자를 자유롭게 따르도록 고무되느냐이다. 카리스마의 정당성이 지도자의 특별한 통찰과 성취에 대한 주장에 의존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그것은 오랫동안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위기도 만족스럽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중이 카리스마적 지배여서 지도자의 행정기구는 일반적으로 지도자의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요구를 즉시 실천하는 일단의 충실한 사도들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예언자나 군사적 영웅 혹은 선동가가 지배적인 힘을 가지는 것이다.
㉯전통적 지배
지배의 두 번째 유형은 전통에 기초한 것이다. 전통적인 지배는 그것이 오래된 것이고 이성이 도전할 수 없는 고유한(종종 종교적으로 신성시되는) 업무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신념에 의해 정당화된다. 이 형태에서의 행정기구는 지도자에게 전적으로 충성하는 일군의 사적인 가신 집단으로 구성된다. 베버는 그것이 관습에 토대를 둔다는 점에 덧붙여, 관료들의 충성이 그들의 지위와 보수가 지배자에게 달려있다는 점에 기초한 것인지 아니면 지도자에 대한 충성의 서약에 기초한 것인지, 또는 이 두 가지 모두에 기초한 것인지를 주시하였다.
즉, 주종 관계 등의 영국 여왕 제도나 가부장적 지배를 말한다.
㉰합법적 지배
지배의 세 번째 유형은, 베버가 합법적 권위라고 부른 것으로 법에 토대를 둔 것이다. 그가 진술했듯이, "법적 지배는 성문율에 '의거한다'···기본적인 착상은 어떠한 법적 규범도 절차상으로 적법한 법 제정에 의해 생성되거나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합법적 지배 체계에서 정당성의 기초는 절차에 있다. 사람들은 법이 적절한 방식으로 정의된 바에 따라 창조되고 집행될 때, 정당하다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지도자들이 절차상 올바른 방법으로, 예를 들면 선거나 임명을 통해 지위를 얻을 때 비로소 행동할 권리를 가진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이러한 맥락에서, 베버는 근대국가를 물리적 강제력의 독점, 즉 지도자와 시민을 결속시켜 주는 어떤 법체계에 의해 정당화되는 독점에 토대를 둔 것으로 규정했다. 베버는 합법적 체계 내의 행정기구를 관료제라 불렀고, 그것의 공익 범위 내에서 규칙을 만들어내고 집행하도록 지향되어 있다고 보았다. 그것은 도구 합리적 행위의 원형적인 예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관료제를 비효율적이고 경직되어 있으며 무능하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베버는 이러한 관리양식이 법적 지배하에서 효율적이고도 유연하면서 정당한 규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지배의 정당성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의 근거를 법규화. 즉, 법에 따라 규정을 한 것이다.
베버의 사회체계는 문화적 가치와 신념, 현세에서 유형화된 행위방식, 심리학적 상태의 분리할 수 없는 세 가지 차원이 서로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또한 은 이러한 모델의 한 가지 실례를 제공해 준다.
②프로테스탄트윤리와 자본주의정신
베버는 그이 저서에서 자본주의 사회 내에 존재하는 프로테스탄티즘과 경제적 성공 사이의 상관관계를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두 존재의 상호관련성을 설명하기 위해 '자본주의적인'이라 지칭되는 하나의 역사적 이념형을 서술한다.
그의' 자본주의적인'이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명 의식은 자본주의 문화의 사회적 윤리가 지닌 중요한 특징이고, 노동은 목적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가진다.
둘째, 이성이 지배하는 질서 정연하게 조직된 삶은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인 경제적 성공의 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고유한 올바른 상태로 평가된다.
넷째, 즉각적인 행복과 즐거움은 미래의 만족을 위해 유보되어야 한다는 신념은 노동의 선함, 개인적 청렴으로서의 성공, 개인의 삶을 안내하는 이성의 활용, 그리고 욕구 충족의 지연 등의 올바른 경제적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베버는 이러한 자본주의 정신이 일상생활에 폭넓게 적용된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이며,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서유럽에서 자본주의 정신의 발흥에 가장 큰 장애물은 전통적 가치들의 관성력이라 믿었다. 이를테면, 지식을 입증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과학이 아닌 종교가 이용되었고, 도구 합리적 행위와 가치 합리적 행위 간의 선택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관습이 행동을 지배하였다. 베버는 자본주의의 발전을 야기하는 역사적 요인으로 산업화, 자유 노동력의 발생, 체계적인 회계 방법의 증가, 자유로운 시장의 발흥, 신뢰할 수 있는 법률체계 수립, 자본주의 정신의 발생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 중 마지막의 자본주의 정신의 발현을 가장 결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베버는 신교도(Protestants)와 구교도(Catholics) 사이의 경제적 차이의 기원을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자본주의 문화의 의의와 그것이 갖게 된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적 가르침과 의도하지 않은 관계를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문화적 현상이 사회적 행위에 영향을 주고, 이와 동시에 경제적 요인이 역사 변화의 유일한 인과적 동인이라 판단하였던 마르크스주의자들을 반박하는 방식의 강력한 실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베버의 분석에 따르면, 청교도 공동체는 상호 관련된 언명에 지배받았으며, 그는 청교도 신학의 직접적인 부산물임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세속적인 자본주의 문화를 발생시켰다. 청교도들 사이에서 사람들의 행동에 어떤 일반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그들의 사회적인 행위에 주관적 의미를 부여하여 그들을 지배한 상호 관련된 언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은 직업에서 합리적인 노동을 요구한다. 노동이란 금욕적인 미덕의 실천이고, 직업에서의 합리적이고 규율 바른 행위는 은총의 징표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근대적인 노동 분화에 대한 윤리적 정당화를 제공하고, 세속적 금욕주의의 규율 바른 특징을 가장 잘 예증하여 주는 중간계급 구성원에게 영예를 약속해 준다.
둘째, 분명한 종교적 가치를 지니지 못하는 측면의 사회적 삶을 향유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있다.
셋째, 신의 영광에 기여하는 사회적으로 유일한 목적을 위해 부를 사용할 의무가 있음을 상술한다. 따라서 부의 소유 자체를 위한 부의 추구는 죄악시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분석을 정리하자면, 일반적인 인간의 불완전성을 참작한다고 하더라도, 자본축적과 근대 부르주아의 발생은 노동, 향락과 소비 그리고 실용적 사용을 명령하는 그러한 가치들을 공유하는 전체 공동체의 피할 수 없는 결과였으며 그리하여 자본주의는 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③이해사회학
베버는 인간의 주체성을 중요시한다. 그는 정치·경제·종교 등의 영역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인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그것들을 종합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영역들이 모두 특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간 행위로써 이루어져 있다는 데에 주목하여 사회적 행위의 행위자가 지니고 있는 주관적인 동기를 추론함으로써 이론의 종합성을 가지려 한다.
사회적 행위자들은 자신들의 일에 착수할 때, 이들은 전형적으로 특정한 목표를 추구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수단을 통해 그 목적을 추구한다. 그들이 어떠한 수단을 선택할지는 그들의 신념에 달려 있으며, 수많은 복잡한 방식이 작동한다. 또한 그 같은 선택은 현실 세계 조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들의 생각에 달려있다. 따라서 인간 행위의 과정을 적절하게 설명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의미 수준'에서 설명해야 한다.
행위는 행위자의 의식을 동반하는 행동이므로, 이 의식을 이해하는 것이 행위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된다. 베버는 이해를 직접 관찰자적 이해와 설명적 이해로 구분하고 있다. 직접적 이해는 행위의 맥락을 필요할 필요가 있는 데 반해, 설명적 이해는 행위의 폭넓은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행위자의 동기를(베버는 동기는 "행위자 자신 또는 관찰자에게 행동의 적합한 근거라고 여겨지는 주관적 의미의 복합체) 이해하여야 한다.
- 베버의 교육이론
막스 베버는 사회학자로서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고 많은 사상이론을 발표했지만 교육학에 관한 업적은 비교적 미약했다.
학교는 다른 사회체제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제도적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조직의 목적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원리와 요소 간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그러한 조직원리는 사회체제의 제도적 조직에 관한 일반 이론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고전적 조직이론에서는 조직의 목적을 능률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간보다는 과업의 전문적인 특성을 강화라고 통제할 수 있는 명령계통이나 권력구조와 같은 행정적 구조를 강조하였다. 이러한 조직원리는 베버의 관료제(Theory of Bureaucracy) 이론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지배체제 교육 |
지 배 유 형 | ||
권위적 지배 | 전통적, 인습적 지배 | 합리적, 합법적 지배 | |
교육목적 | 영웅적 자질이나 신비한 능력을 발견 | 특정한 생활양식에 맞도록 준비 | 특정한 전문적 훈련을 부여 |
교육과정 | 가르치거나 훈련시키기 보다는 신비한 의식을 통한 선발에 치중 | 인습적인 생활에 필요한 행동을 가르침 | 경영, 과학 군사에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훈련 |
교육내용 | 영웅적이거나 신비한 내용 | 문화유산 | 특수한 전문적 훈련 |
교육평가 | 영웅적자질, 마술적인 힘을 시험 | 교육받는 사람이 갖추고 있는 사고방식에 일치되었는가를 평가 | 특정 영역의 지식을 완전히 습득하였는가를 평가 |
②관료제 이론(Theory of Bureaucracy)
이 이론은 이상주의적 이론(ideal type theory)이다. 즉, bureaucracy는 이상적 조직을 의미한다. 베버는 근대화와 더불어 관료제는 더욱 관료제적 되었으며 그들은 사회생활의 더 넓은 부분에 확산하였고 깊이 스며들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국가행정, 군대, 그리고 교회뿐만 아니라 대학, 기업 및 정당들 또한 관료제화되었다고 한다.
베버가 주장한 관료제(조직이론)의 특징이 학교에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형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 학교 관료제는 그 과업이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분업과 전문화가 불가피하다. (학교조직은 교장, 교감, 교사, 학급 담임교사, 영어 담임교사, 체육 교사, 등 영역별로 분화되고 전문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최근 초등학교에서도 교과 전담제를 채택하고 경향이 늘고 있다. 이것이 초등교육이 전문화를 요청하고 있다는 증거)
- 학교 체제는 점차 비인간적이고 몰개성적인 경향이 증대되어 가고 있다. (오늘날 교장, 교사, 학생 간의 인간관계는 극히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의 의사결정이 감정보다는 규정이나 어떤 기준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학교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 학교 체제는 위계 서열을 중요시한다. (학교 교육이 자율성을 갖는다고는 하지만 조직의 능률적 운영을 위해서는 맨 위의 교장으로부터 맨 아래의 학생에 이르기까지 권한과 힘의 배분이 불가피한가. 그러나 이런 조직의 운영에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선을 지켜야 하면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학교 체제는 소정의 법규의 규정에 의하여 임무와 권한이 규정된다. 권한의 소재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규정에 의한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바뀌어도 항상 교장의 임무는 교사와 학생들을 지도, 감독, 장학하고 학교 교육의 의사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임무가 법규에 의해 정해져 있으므로 조직은 안정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학교 체제는 인사정책에서 경력을 중요시한다. (학교는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 승진에 있어서 유리하게 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교직의 전문성은 경력과 상당한 관계가 있으며, 교원의 사기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학교 체제의 관료화가 불가피하긴 하나 교육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도 내에서 그것이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 학생을 다룰 때 교칙에 의한 처벌만을 능사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규정에 앞서 교육적인 지도가 선행되어야 바람직하다는 이야기) 베버는 학교의 주 활동은 교실 안에서도 특수한 지위집단 문화를 가르치는 일이라고 제시한다. 즉, 권력관계와 그리고 사회의 개인이나 그룹의 갈등적 이해관계는 교육제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는 학교의 형태를 이루는 것은 지위집단의 이해관계와 목적이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에 의하면 학교 내에는 지위 문화가 강화되는 유리한 입장에 있는 사람(insider)과 장애에 부딪히는 불리한 입장의 사람(outsider)이 있다고 한다.
- 학교 체제의 관료화가 불가피하긴 하나 교육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도 내에서 그것이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 학생을 다룰 때 교칙에 의한 처벌만을 능사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규정에 앞서 교육적인 지도가 선행되어야 바람직하다는 이야기) 베버는 학교의 주 활동은 교실 안에서도 특수한 지위집단 문화를 가르치는 일이라고 제시한다. 즉, 권력관계와 그리고 사회의 개인이나 그룹의 갈등적 이해관계는 교육제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는 학교의 형태를 이루는 것은 지위집단의 이해관계와 목적이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에 의하면 학교 내에는 지위 문화가 강화되는 유리한 입장에 있는 사람(insider)과 장애에 부딪히는 불리한 입장의 사람(outsider)이 있다고 한다. 베버의 문화 간의 비교, 산업사회 이전과 현대사회를 비교 연구한 저서들은 문화 간의 비교, 산업사회 이전과 현대사회를 비교 연구한 저서들은 여러 다른 유형의 사회 및 다양한 시대에서 교육의 역할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산업사회 이전에는 교육은 주로 사람들이 사회에서의 특정한 지위 및 생활방식에 적응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산업주의의 등장으로 교육은 경제적 체계에 있어서 보다 높은 지위로 경쟁을 통해 상승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압력을 받게 되었다. 교육기관은 사람들에게 사회의 새로운 역할을 훈련하는 데 있어서 점차 그 중요성이 더해지게 되었다. 공교육을 사회분화의 기관으로 보았으며 사회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학교의 역할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학교는 사회성을 교육함으로써 각 사회성원이 그들의 독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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