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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

베버의 주요이론수탉과 올빼미의 논쟁인간은 갈수록 뻔뻔해진다심심하면 죽는다오리의 1등'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공화국」 에서의 일이다.  동물 공화국의 동물들이 모여서 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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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데 중요한 영어·외국어·역사·정치·고전·예술·기타 학문의 교수·학습상에도 결함이 있음을 인정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수학·과학기술에서의 '우수성'이라는 목표는 복합적인 국가개발 정책과제에서 우선적인 순위를 차지하여야 한다."

  이것은 「21세기를 위한 미국교육:미국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 최고의 학력을 성취하기 위해 수학·과학, 그리고 기술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 계획서」의 서론에 나와 있는 글이다.

  이 보고서는 1994년 제1차 국제 수학 학력검사에서 미국이 18세 이하의 수학과 과학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된다. 특히 이 보고서가 주목한 것은 일본의 교육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중요한 국제 경쟁자로 간주할 뿐만 아니라, 교육목표에 있어 많은 부분을 미국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폭넓은 교육목표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폭넓은 교육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두 나라의 우수 학생들은 다 같이 수학·과학의 성취도 검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이 우수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일본 학생의 90%는 그에 상응하는 미국 학생들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학년의 미국 학생들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학년의 일본 학생 간의 수학 및 과학점수 차는 비교적 그 폭이 좁았고, 미국 학생이 있어 동일 학년에서의 점수 차는 보다 큰 폭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본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보다 수학과 과학을 더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보고서는 일본의 교육체제가 1945년에 미국제도를 모방하여 재구성되었음. 에게 비추어 볼 때 이것은 우스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서술하고 있다.

  왜 이러한 우스운 결과가 나왔을까? 이 보고서는 여러 가지 각도에서 분석을 시도했다. 먼저 수학과 과학이라는 과목에 주어진 시간과 동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해법이라고 결론지었다. 일본 학생들의 일 년 수업일수는 220일이며, 미국 학생들의 일 년 수업일수는 180일이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일본의 학생들은 학과목에 자기 시간의 3분의 2 이상을 투입하며, 12년간의 초·중등학교 교육에서 그들은 수학 및 과학에 그들 시간의 평균 26%를 투입한다. 반면에 미국의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이들 교과목에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입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에서 미국 학생들은 과학에 하루 20분도 투입하지 않는다. 수업 시간 면에서 보 때, 일본의 전형적인 중등학교 졸업생이 이수한 과학 시수는 미국 학생들의 시수보다 3배나 된다.

 


  일본의 교육체제가 전제하던 바는, 모든 학생이 수학·과학영역에서 잘할 수 있고, 또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하에 일본의 학교 교육 내용은 아주 초급 학년에서부터 수학·과학 교육에 우선권을 두고 있다. 일본에서의 수학 및 과학 교육과정은 종적으로 구조화되어 있어 아주 일찍부터 중등학교까지 수학·과학교육을 계속하게 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수학·과학은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거의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며, 중등학교에서는 과학의 경우 각 계열끼리의 통합성 및 계속성이 결여되어 있다.


  일본·독일·소련에서는 모든 학생이 고등학교 시절 매년 수학과 과학(적어도 한 과목)을 공부하는 데 반해, 미국에서는 84%가 물리를, 65%가 화학을, 62%가 대 수2를, 84%가 기하를, 23%가 생물을 공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외국의 사례들이 미국에 단순한 공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전통적인 덕목, 즉 성실한 과제 수행·동기부여·분투 노력의 가치를 재확인시켜 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교육제도의 독특한 강점인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나라의 긍정적인 면을 슬기롭게 채택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유난히 높은 대학 진학률과 대학에서뿐 아니라 대학 이후에도 연구용역에나 관심 분야를 바꿀 수 있는 미국의 거대하고도 독특한 융통성을 계속 살려 나가는 길이 다른 나라의 경색된 제도보다 앞서 나가는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교육제도에서는 일본이나 학교와 같이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란 거의 없다. 미국의 독특한 교육제도는 각 개인의 잠재 가능성의 개발, 독립적인 사고·판단, 분석적인 능력의 증진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초능력의 함양 이후 선택은 자유롭고 어느 때나 전환이 가능한 것이 미국 교육제도의 장점이다.

 

  미국의 과학자·수학자들은 그 분야에서 이론적으로나 실험적으로 탁월함을 보여 주고 있고, 또한 독창적인 사고자로서, 지도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은 이러한 지식을 독창적인 기술로 응용하는 데 있어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또한 미국의 교육자들이 세계 최고의 수학·과학자를 계속 배출해 내는 것은 앞선 다른 나라와 같은 법정 수업일수나, 수업시수의 강화로 이루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단순한 시수의 강화는 대다수 학생에게 일상적인 흥미에도 부합되지 못하고 너무 어렵고 추상적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 이유는 미국의 경우 장래 순수과학 분야 희망자는 중등학교 인구의 10%, 실제 종사자는 5% 내외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과학을 전공할 사람들을 위해서 대다수를 일정한 틀에 묶어 두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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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가방만 크다고 모두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학 일반 교육은 일상적인 것 중심이되, 과학의 기본 개념과 과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쪽으로 효과적인 방법의 채택이 권고되고 있다. 요컨대 초·중등학교에서의 창의적인 사고의 기초 마련, 그리고 대학에서의 전문영역화와 다양성·융통성 유지만이 타국에 비해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는 지름길이고 개혁의 핵심이라고 교육개혁 보고서는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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