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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수탉과 올빼미의 논쟁

교육토리 2024. 11.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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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갈수록 뻔뻔해진다

심심하면 죽는다오리의 1등'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공화국」 에서의 일이다.  동물 공화국의 동물들이 모여서 난상토론을 벌였다. 주제는 '동물권'이었다. 인간에는 인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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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말은 '10년 가는 권력은 없다'는 말과 거의 동의어이다. 이것은 모든 사물은 성장과 쇠퇴가 번갈아 가면서 순환된다는 흥망성쇠 이론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물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끝날 때 다 함께 없어진다고 본 종교적인 시각도 있다. 이러한 시각은 인간은 개별적 사안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의 종말, 즉 마지막 심판에 따라 운명 지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신이 계시 순간에 착하고, 순하고, 짓밟힌 사람들이 광명의 날을 맞지만, 권력의 언저리에서 부패와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은 암흑의 세계로 쫓겨 갈 것이라는 얘기다.

 


  성경은 이렇게 예언한다.
  "그때의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함께······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는 내리라."

 

 

  또 성경은 말하기를,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라니······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으려니"


  그렇다면 종말은 언제 일어날 것인가?


  이러한 종말의 시기에 대한 논쟁들은 수탉들이 올빼미들과 싸움하는 형국이라고 미 보스턴 대 '랜더스' 교수는 표현한다. 게시론적 예언의 신봉자들인 수탉들은 주자 한다. "새벽이 밝아 왔다. 주님이 찾아왔으므로 신의 심판에게 임하라." 그러나 올빼미들은 반박한다. "기다려, 아직도 밤이다, 새벽은 먼발치에 있다." 올빼미들에게 수탉들은 어린 병아리에 불과하다. 물론 수탉들의 입장에서는 올빼미들이 바보 천치일 뿐이다. 종말론, 특히 계시론적 천년 왕국설과 같은 종말론은 역사적으로 늘 되풀이되어 왔던 문화적 현상이다.

 


  계몽주의와 진화론의 낙관적인 견해는 위의 고전적 순환이론이라고 부르는 흥망성쇠 관과 기독교적인 신념인 종말론을 거부한다. 인류와 사회는 유사한 단계를 거쳐서 직선적으로 발전·변천해 나간다는 신념에 기초를 두고 발전을 절대 종결되지 않는 전진적 자세로 일관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낙관적인 직선적 발전 모형은 '근대화' 이론이 대표적이다.

 

  이 직선적 모형의 낙관주의와 흥망 성회 모형에 대처하는 갈등 지향을 조합한 것은 직선적 순환모형이라고 일컫는데, Heal과 K. Marx의 논리가 이 범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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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변화나 발전에 관한 사상이나 이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두 가지 직 선형적인 모형의 공통적인 특성은, 사회는 일반적으로 바람직하거나 높은 가치라고 간주하는 방향으로 계속 변화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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